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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부산 분양시장 꺼지지 않는 훈풍 2013-12-03
이현우 기자 2013-12-03 [10:16:22] | 수정시간: 2013-12-03 [14:36:17] | 18면 세찬 겨울바람도 부산지역 주택시장의 온기를 물리치지는 못하고 있다. 높은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 소식이 이어지면서 지역 주택시장은 오히려 뜨겁게 달궈지는 분위기다. 부산지역 중견 주택건설사 ㈜협성건설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최근 분양한 복합주거시설 괴정 협성 휴포레 아파트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괴정 복합주거시설 협성 휴포레 아파트 계약률 90% 훌쩍 사직 롯데캐슬 45 대 1 높은 청약률 전부 1순위 마감 아파트 299가구 가운데 270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오피스텔 119가구 계약률은 아파트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협성건설은 지금껏 사용해 오던 협성 엠파이어 브랜드 대신 최근 협성 휴포레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곳은 새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 단지이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아파트는 근래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면서 "오피스텔도 최근 공급물량 과잉 논란 속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곳은 대박 수준의 뜨거운 청약열기로 높은 관심이 쏠린 현장이다. 지난달 중순 청약마감 결과 아파트에 모두 1천824건의 청약이 몰린 까닭이다. 평형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 대 1로 집계됐다. 오피스텔도 34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60㎡형에 670건의 청약이 몰려 19.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피스텔의 다른 평형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모두 10 대 1을 넘어섰다. 이곳은 뛰어난 입지와 소비자 맞춤형 특화설계가 두드러진다.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장점들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이 복합주거시설 부지는 괴정동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바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사하구 중심상권인데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괴정역 역세권이라는 점이 어우러져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경사지가 아닌 평지라는 조건도 높은 계약률 달성에 일조한 것으로 짐작된다. 협성건설 측은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과 세탁실 설계를 특화하고 오피스텔에도 베란다를 넣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밝혔다. 김청룡 협성건설 대표는 "사하구 지역에서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 원을 처음으로 초과한 지역 내 고가 아파트인데도 뛰어난 입지 덕에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협성건설은 내년 2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모두 1천600여 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아파트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공급하는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아파트도 높은 청약률로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동래구 사직동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아파트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지난달 28일 청약마감 결과 최고 75 대 1 평균 4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과시했다.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 집계 결과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형이 7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안방 붙박이장 △복도 장식장 △선택형 드레스룸 등으로 수납공간을 확대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 아파트는 20~34층 8개 동 1천64가구 규모이다. 재개발조합원 몫을 뺀 일반 공급물량은 764가구이다. 박성현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전통의 인기 주거지인데다 학군이 좋아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12일 계약이 진행된다. 오는 2017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