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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영남일보] 월성 협성휴포레 모델하우스 주말 2만여명 방문 20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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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분양시장 포문을 연 ‘대구월성 협성휴포레’(이하 협성휴포레)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구를 달궜던 신규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분양을 준비 중인 다른 단지들도 설 연휴가 끝나는 2월부터 분양대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 협성휴포레 모델하우스에는 첫날부터 대기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실수요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상담자들의 방문이 하루 종일 이어져 상담석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협성휴포레는 올해 첫 분양물량이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난 월성동 지역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쏠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 이모씨(42)는 “아파트단지 인근에 우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는 데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상인점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달서구청과 우체국 등 관공서도 위치해 있어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관심이 많은 아파트”라며 “특히 월배지구가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는 데다 앞으로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지난해 분양된 대구지역 아파트 대부분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부터 많게는 2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청약열기를 뜨겁게 했다”면서 “당분간은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를 이루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청약열기에 편승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2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발빠른 준비에 나선 업체는 대구에 처음 진출하는 현대엠코다. 현대엠코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1천98가구 규모 아파트를 오는 2월14일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인 도원의 이동경 대표는 “지난해 대구시장의 뜨거운 분양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의미에서 분양비수기라 할 수 있는 2월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분양을 준비 중인 이진종합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짓고 있는 모델하우스 건설이 2월말쯤 완공되는 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작업에 나서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또 서한은 대구시 북구 금호지구에 서한이다음을 화성산업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화성파크리젠시를 3월쯤 분양예정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양대행사 이룸C&D 서상욱 대표는 “대구지역의 전반적인 분양 및 입주물량을 감안해 볼 때 올 상반기까지는 지난해와 같은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라면서 “아마도 대부분의 업체들이 설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