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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화환 대신 쌀 75포대 받아 기증…‘협성 휴포레 왜관’ 나눔 실천 2015-07-31

“이렇게 며칠 동안 세워놓았다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한 번이라도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입구부터 줄지어 놓여 있는 화환을 보고 이런 생각들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이 같은 생각들이 최근에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증받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칠곡군 왜관지역에 ‘협성 휴포레 왜관’ 606가구를 분양한 <주>협성건설도 일회성 화환 대신 300만원 상당의 20㎏들이 75포대의 쌀을 기증받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민들을 위해 작으나마 보탬이 되자는 생각으로 실천에 나선 것.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협성의 평소 경영철학도 한몫했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때 한 번 쓰고 버리는 화환 대신 쌀로 축하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그렇게 모인 쌀을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뜻깊은 기부와 함께해서 회사 입장에서도 뿌듯하다. 사랑의 쌀 기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군은 협성건설로부터 전달받은 쌀을 지역내 홀몸어르신·소년소녀가장·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칠곡= 마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