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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산 초고층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2015-08-17

■하반기 초고층 줄줄이 분양


올해 하반기에도 부산지역에서는 초고층 아파트 인기를 이어갈 여러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는 단연 '해운대 엘시티(LCT)'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해운대 엘시티는 101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85층의 주거타워 2개 동이 들어선다. 랜드마크 타워에는 외국인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적용되는 레지던스 호텔과 6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서고, 주거타워에는 전용면적 144~244㎡ 아파트 882가구가 입주한다. 엘시티는 완공될 경우 가장 높은 아파트 등 여러 부문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중견건설사 협성건설은 하반기 중으로 최고 47층 높이의 '수정동 협성휴포레'의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바다 조망이 큰 장점이다. 남측 방향으로는 부산항 북항의 조망이, 동쪽으로는 부산항대교 조망이 가능하고, 서쪽으로는 엄광산을 바라보는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동·중구 등 원도심 지역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역 초고층 대부분 성공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고 72층 규모의 해운대 아이파크 3.3㎡당 평균 매매가는 층수에 따라 2000만~33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해운대구 우동의 3.3㎡당 평균 매매가(1082만 원)와 비교하면 최고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최고 51층 높이의 해운대더샵센텀파크, 최고 40층의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등의 초고층 아파트들도 주변보다 훨씬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초고층 아파트가 지역 아파트 가격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초고층 아파트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최고 38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958가구 모집에 무려 14만여 명이 몰려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하며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삼한종합건설은 향토건설사로는 최초로 초고층 아파트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 삼한종합건설이 지난 6월 분양한 '삼한 골든뷰 센트럴파크'는 최고 58층 높이로 분양 전 기대와 우려가 반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93.4대 1이라는 '대박'을 기록했고, 매우 높은 계약률을 나타내면서 향토건설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부산에서 분양한 초고층 아파트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만큼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