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 FOREST

고객지원

언론보도
“실수요자 만족토록 시공, 부산넘어 전국 상위권 넘봐” 2017-08-25

- 7년간 시행·시공 사업 확대
- 국토부 평가 전국 44위 성장
- 복합몰·리조트로 영역 확장
- 포항서 민간공원특례제 활용
- 공원 기부 방식 개발 기대 커
- 내달 부암동서 아파트 분양도


대표님 사진.jpg


지난달 말 국토부가 공시한 토목건축공사업 분양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100대 건설사 중 부산업체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협성건설은 1년 만에 40계단을 뛰어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협성건설 시공평가액은 7203억 원으로 전국 44위, 지역업체 2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2521억 원으로 85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꾸준히 일을 많이 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하다보니 사업장 수는 적어도 현장 사업비가 크거든요.

예전에는 아파트 사업을 꾸준히 해왔는데 최근에는 이와 함께 리조트, 도시개발사업, 복합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1989년 첫발을 내딛은 협성건설은 창업주인 김창욱 회장의 아들인 김청룡 대표 취임 후 더욱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전통적인 사업 분야인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사업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 경남을 벗어나 경북 서울 등지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4년 전 처음 경북 경주시 도시개발사업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협성건설의 이름을 알린다.

“신대방동에서 준비하고 있는 주상복합은 인허가받는 데만 3년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 준비해 왔습니다.

서울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인 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주상복합의 취약점은 상가가 잘 안 팔린다는 건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내에 도로를 내도록 설계했지요.

용적률은 줄어들었지만 상가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준비 중인 사업도 새로운 도전 중 하나다. 해당부지는 포항 학산공원으로 묶여 있다.

민간공원 특례제도에 따라 개발사업이 가능해진 곳이다.

협성건설은 이곳에 아파트 2300세대를 건립하고 전체부지의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학산공원은 일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학군도 우수해 입지조건이 좋아요.

더구나 상당수 부지가 화재로 이미 산림이 소실된 상태라 개발에 따른 부담도 적어 적지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반해 부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민간공원 특례제를) 늦게 시작한 데다 산림 상태가 준수한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개발에 따른 부담이 크다고 판단돼 아직 참여한 사업장은 없습니다.

우선 3년에 걸쳐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한 후 분양은 향후 부동산 경기를 봐가며 진행하려고 합니다.”

협성건설은 다음 달 오랜만에 부산에서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협성 휴포레 시티즌파크’를 분양하는 것.

김 대표는 전등 스위치 하나까지 직접 고르는 등 아파트 시공과 분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정책이 잇따르면서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건설시장 전체에 빙하기가 올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세심하게 공부하고 있어요.

경기가 하락하면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집 사서 손 볼 필요 없도록 내장재를 고급화 하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분양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트렌드도 선도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협성건설은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시와 함께 집 고쳐주기 사업에 3년간 참여 중이며 경주 지진 때에는 장학금과 성금도 선뜻 내놓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 가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시행·시공을 모두 맡은 사업만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안정적인 사업장의 경우엔 시공 사업에도 진출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김 대표는 부산은행 근무를 거쳐 2002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협성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